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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는 왜 할까?
막연히 일본이 독도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기 때문에 영토 방어 차원에서?
아니면 관광 홍보?
언제부턴가 몇몇의 지식인들이 해외에서 독도 광고에 돈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잘한다 잘한다하고 박수 쳐 주고
정부도 동조한다.
그런데
외국인이 과연 이 광고에 관심이 있을까?
센카쿠 열도. 댜오위다오
중일 영토 분쟁지역인데 한국에선 센카쿠 열도라고 칭한다.
왜?
한국이 센카쿠 열도라고 판단 할 국제적 권한이 있나?
결국 우리도 남의 나라 영토 분쟁엔 관심이 없다. 어느쪽을 말하든...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독도 광고를 보고 뭘 생각할까?
아마도 센카쿠 열도로 말하는 우리들처럼 독도는 한국 영토구나가 아니라 도대체 쟤들은 왜 자꾸 독도는 자기 땅이라고 말하는거야
우리는 관심없어 다케시마든 독도든 말이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런 무의미한 광고보다 확실하게 외국인을 데려오는게 어떨까?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 독도로 여행오세요 라고 말이야.
외국인이 독도에 여행을 왔다가
자국으로 가서 내가 한국에 독도로 여행을 갔는데 너무 환상적이었어라고 말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독도는 한국에 있는 것이구나 하는 자연스런 홍보가 되지 않겠어?
한국에 와 본적도 없고 북한과 남한도 구분 못하는 외국인한테
독도는 우리땅!!!!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외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젠 독도로 오세요라고 말하는 지식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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