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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도 있고 이 작품 나왔을 때 워낙 평이 안좋아서 시간낭비다 생각하고 안보고 있었는데 최근 다시 주목 받는거 같아서 큰 마음 먹고 시간을 녹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한국 영화 스턴트에 새 지평을 연 작품이고 리얼은 영상 퀄리티에 새 지평을 연 작품인 것 같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스토리 외적인 요소에 제작비 대부분을 투입해서 한국 영화사 한 획을 그었다는 점. 감독 스스로도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몰랐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두고두고 한국 영화사에 긍정적인 유산 일부를 남겼다고 본다.
아무튼 리얼을 본 소감은 이정도 퀄리티면 사운드, 미술, VFX, 미장센 국내 탑급인 것 같다.
차라리 국내 최초 마블같은 히어로물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수현이 아이언맨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나 아쉬운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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