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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로 제작됐다고 하더니 영상 스케일이나 사운드의 질감은 상당히 뛰어 났다.
영화 키워드는 고립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 놀란의 단골 주제긴하지만....
놀란 영화는 갈 수록 우려먹기 같은 느낌이 든다.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까지는 서로 연출 기법에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 갔다면
이번 덩케르크는 위 세 영화를 총망라 하였는데 진부하다고 할까?
아니면 놀란의 색깔이 정의되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젠 놀란의 글자를 지워버려도 카메라의 앵글과 사운드만봐도 놀란 작품이라는 걸 알 정도의 수준이 된건 분명한다.
많은 대사가 필요가 없이 연출의 힘만으로 극복하려 했지만 우려먹기 식이 되어서 그의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지루해 할 수도있을 것이다.
그냥 놀란의 완성형이라는데 의미를 두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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