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엡손 CX5505 복합기 하나를 얻어서 무한 공급기 달아 쓰고 있었는데....
잉크가 다 되서 타사 제품 잉크를 사서 혼입을 했더니 그만 헤드가 막히고 말았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그래서 세정액을 사려고 검색해 봤더니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100ml에 가격은 천원인데 배송비가 2,500원 ㅡ.ㅡ;;
웬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게 사고 싶은 욕구 급상실...
프린터를 가끔 쓰긴해도 없으면 안될 것 같아 헤드 청소 수십번에 사이펀 드레인 시켜도 영 잉크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방치.
그러다 시간이 흘러 프린터가 쓸 일이 생겼는데 여전히 나오지 않는 잉크 때문에 슬슬 짜증이 밀려옴.
에이씨~ 하고 프린터를 툭툭 치는데 순간 머리를 스치고 가는 한가지..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그것은 바로 식초다 식초!!!!
뭔가 막 부식시키고 씻어내주고 막 그럴 것 같은 기분의 식초.. 아무튼 식초에 대한 어떤 아련한 잡지식이 생각이 나서 냉큼 부엌으로 가서 식초를 가져옴.
그리고 어차피 고장난거 밑져야 본전!!! 하면서 무한 잉크 통 색상별로 식초를 부었다... 크허허허허허
그리고 헤드 청소 몇회 진행해서 헤드까지 식초가 속속 들어가게 했지..
그 결과.....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
역시 안나온다...
바로 마음 접고 재활용 수거 날 버려야지 하고 또 다시 방치..
그리고 3일 뒤 버리기 전에 한번 더 해보자 싶어서
프린터를 작동 했는데...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퍼옴.
헤드가 뚫렸다~~~!!!!!!!!!!!!!!!!!!!!!!!!!!!!!!!!!!!! ㅠㅠ
인쇄가 너무너무 잘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
나중에 무슨 일이 발생 할지 모르겠지만 세정액 사기는 아깝고 프린터 버릴 마음 있는 사람은 식초를 한번 써 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