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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어벤저스 시리즈를 위해 철저하게 사전 작업한 느낌의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전 작들에 비해 많이 가벼워지고 스파이더맨을 다루지만
스파이더맨이 중심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냥 캐릭터에 대한 컨셉 영화
평이한 카메라 웍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샘레이미의 카메라 웍을 좋아하는데 철저히 스파이더맨 중심의 영화였기에 가능한거였겠지
워싱턴 기념관 씬에서 스파이더 카메라 웍을 썼더라면 좋지 않았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니가 배급만 하다 보니 신경을 좀 못 쓴듯...
(콜럼비아가 소니이긴 하지만 ㅋ)
미드로 제작 예정이라는 데미지 컨트롤에 대한 얘기가 오히려 더 관심이 갔던 그런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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