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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2

로켓맨 보고왔다. 생존해있는 사람의 전기 영화(?)라는 좀 이상한 작품이긴 하지만 정말 소름 끼치도록 엘튼 존 재연을 잘해 냈다. 의상, 특유의 몸짓, 무대 스타일까지 태런 에저튼의 열연이 놀라울 정도다. 음악은 많이 나오는데 발매일과는 무관하고 극을 위해 배치한 것이니 곡의 배경이 영화의 스토리와 일치하지는 않다. 아무튼 엘튼 존 게이라는 건 알 사람은 다 아는데 동성 정사신을 일반 이성 연인들처럼 표현을 했는데 흔한 장면이긴 한데 동성이라서 좀 신선한 느낌은 있었다. 그 장면에서 다소 잼있었는 건 엘튼 존이란 인물을 몰랐던지 아저씨 관객의 이게 뭐냐~!!라고 외치던 절규는 잊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 조선에서는 머큐리나 엘튼 존이든 똥꼬충이라고 욕이나 먹고 매장당했을 거니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된다만 그 반응을 보니 분.. 2019. 6. 9.
Queen - Bohemian Rhapsody와 N.EX.T - The Hero Queen - Bohemian Rhapsody 흔히 오페라틱 락 이라 불리우는 Queen의 대표곡 N.EX.T - The Hero 스페이스 락 오페라를 표방한 라젠카 앨범에 수록된 The Hero Queen 의 앨범 표지 . . . . . N.EX.T의 앨범 표지 (라젠카 앨범 표지 아니다) . . . . . . . . . 개인적으로 N.EX.T의 The Hero를 처음 들었을 때 Bohemian Rhapsody가 떠 올랐다. 곡의 서사적 구성이 매우 흡사했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표절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넥스트의 앨범 표지도 퀸의 오마쥬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유명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신해철이 생전에 Queen을 어떻게 생각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좋아했었나보다. 2015.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