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근1 이게 뭐니 머리털이 십만개는 빠져야 책을 한번 살까 말까하는 슈뱀이. 큰 마음 먹고 좋아24에서 책을 한권 주문했다. 슈뱀이가 주문한 책 책 제목보고 슈뱀이가 무슨 일 하는지 궁금 할 거다. (아님말고 ㅡ.ㅡ;)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땡겨서 산 책이다. 음음.. 12일 오후에 주문을 하고 오늘 출근을 하니 휴대폰이 울려온다. 누가 이른 시간에 전화를 할까? 하며 전화를 받았더니 택밴데요~~~ 라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주문한 책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어서 오세요~ 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5분 뒤 씩씩한 택배 아저씨 나에게 물건을 건내고는 총총 눈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택밴데요 하고 말했다. 택밴데요 하고 말했다. 너무 오랫만에 산 책이라 포장을 지긋이 보며 쿵쾅 거리는 심장을 진정 시키며 보장을.. 2010.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