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충1 로켓맨 보고왔다. 생존해있는 사람의 전기 영화(?)라는 좀 이상한 작품이긴 하지만 정말 소름 끼치도록 엘튼 존 재연을 잘해 냈다. 의상, 특유의 몸짓, 무대 스타일까지 태런 에저튼의 열연이 놀라울 정도다. 음악은 많이 나오는데 발매일과는 무관하고 극을 위해 배치한 것이니 곡의 배경이 영화의 스토리와 일치하지는 않다. 아무튼 엘튼 존 게이라는 건 알 사람은 다 아는데 동성 정사신을 일반 이성 연인들처럼 표현을 했는데 흔한 장면이긴 한데 동성이라서 좀 신선한 느낌은 있었다. 그 장면에서 다소 잼있었는 건 엘튼 존이란 인물을 몰랐던지 아저씨 관객의 이게 뭐냐~!!라고 외치던 절규는 잊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 조선에서는 머큐리나 엘튼 존이든 똥꼬충이라고 욕이나 먹고 매장당했을 거니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된다만 그 반응을 보니 분.. 2019.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