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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3

옥자에서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변희봉 지금 생각해도 이 장면은 옥자에서 최고의 장면이었던 것 같다. 변희봉이란 연기자를 다시 보게 된 명장면 2017. 8. 5.
옥자 보고왔다. 운좋게 상영관이 있어서 보고 왔다. 봉준호 스럽네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다소 비주얼 적인 부분에서 설국열차 재탕같은 느낌이 나기도했지만 무시할 정도였고 뭐 주제는 욕심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살자지 머 있겠어? 초반의 카메라 시선은 옥자 미자 둘다 중심이 아님 자연과 동화되어 하나가 된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임 그래서 대사도 별로 없음. 그런 설정들이 도시로 갔을 때 흔하게 들려 익숙하던 소리들이 신경질나게 시끄러운 소음으로 들리면서 수많은 인파의 모습과 분명한 대조를 이루게 만들기도 해. 인간성의 상실은 ARS라는 조크도 시도는 좋았음. 효과가 미미해서 그렇지. 그리고 옥자가 미자임 생김도 그렇고 인간의 눈과 지능까지 있는 돼지. 동질성이겠지 아무튼 각자 알아서 보고 판단하고 역시 봉.. 2017. 6. 29.
영화 '설국열차' '감기'를 살린 사람들... 봉준호 영화라기보단 박찬욱 영화같다는 생각이 강했던 설국열차 마지막 이 사람이 없었다면 작은 우물로 끝났을 것이다. 감기... 제발 한국 영화에서 더이상 연출되지 말았으면하는 영화를 망치는 한국 특유의 삼류적 인간애와 멜로라인... 이 남자의 등장으로 막장으로 치닫던 영화가 그나마 숨을 쉬었다고 생각된다. 이 남자 처음으로 진심을 담은 연기를 보여줬어.... 두 영화는 공교롭게도 예상하지 못한 - 이미 출연진을 사전에 인지했던 관객을 제외한 - 인물의 등장으로 살아났다고 본다. 201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