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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3

택시 운전사 보고왔다. 광주 얘기지만 광주 사건은 많이 축소해서 만든 것 같다. 광주 지역을 너무 미화한거 같지 않나라기 보단 모든 상황이 구라같다는게 맞을 거다.역사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현 시대에선 상상도 할 수 없기에 괴리감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선과 악이라는 구시대적 이분법으로 인해 오히려 감정 이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밑바닥 인생 중에 하나인 택시운전사가 주인공인 것은 실화이기 이전에 국수집에서 마냥 카더라 또는 신문만을 믿고 빨갱이 집단으로 매도했던 그 당시의 비겁한 또 다른 계엄군 2중대 국민들의 얘기이기도 하다. 홀아비, 이방인, 자식을 잃은 부모, 아비를 기다리는 아이 그리고 이국의 땅에서 오랜 세월 누군가를 찾아 헤매이던 기자 모두가 잃었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그런 세상에 오랜 세월이.. 2017. 8. 10.
영화 '변호인' VS 영화 '일급살인' Long take Scene 지난번에 짧게 포스팅 했었는데 그 글은 삭제하고 영상을 첨부해서 다시 작성한다. 변호인과 일급살인은 변호사와 피고인 인물 설정-시대적 배경과 사건의 내용이 아닌 인권유린에 대한- 의 유사성과 법정 영화라는 것 그리고 롱테이크 씬을 두고 비교해보면 상당히 재미있고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포스팅해본다. 특히 일급살인은 영화 전반적으로 롱테이크 씬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롱테이크 씬은 스태디캠으로 촬영된 듯 하다. 변호인 2013년 作 (저작권문제로 블라인드 처리되서 이번엔 사운드 제거와 마스킹 처리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일급살인 1995년 作 2014. 3. 10.
변호인 보고왔다 내용은 뻔하다 정말 식상함 인물간 대립도 그렇고 여러가지 상황들도 에휴 삼류 영화 그 자체다. 그런데 이 영화보다 놀라운 사실은 실화라는 것이다. 에이 말도 안돼하는 흔히나오는 영화 속 허구가 대한민국의 역사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는 "말도 안돼" 바로 그것이다. 과거 딴나라당에서 말하던 노무현 초호화 요트 재현은 일품 국밥을 이용한 풍자는 단연 최고다. 2013. 12. 26.